Surprise Me!

[자막뉴스] 학교서 막아도 소용없다...전 세계 교실 덮친 '스마트폰 전쟁' / YTN

2025-03-04 58 Dailymotion

학생들이 교실에 들어가기 전에 개인 사물함에 휴대전화를 보관합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에서 '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법'이 시행에 들어가면서 생긴 새로운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다비 자넬라 / 브라질 학생 : 이제 학교에서 스마트폰 못하니 친구들하고 얘기하면서 놀아야 하니까요. 집에서도 좀 자주 대화해야겠어요.] <br /> <br />스마트폰 금지는 공립과 사립학교 모두에 적용되고 학생의 장애나 건강상 이유가 있을 때만 예외적으로 허용되는데, <br /> <br />지난해 여론조사를 보면 응답자 3분의 2 가까이가 법안에 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[메이레 노치토 / 교장 : 아이들이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요. SNS로만 소통하고 스스로 고립되면서 정서발달에 굉장히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요.] <br /> <br />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, UNESCO에 따르면 이미 전 세계 나라의 4분의 1 정도가 교내 스마트폰 규제를 도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지난해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했고, 프랑스는 15살까지 학생들의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도 8개 주가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 또는 제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막상 이처럼 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해도 학생들의 성적이나 정신 건강이 크게 좋아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버밍엄대는 최근 휴대전화를 사용 금지한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 학생들 사이에 잠과 운동, 학업 성취도를 비교해 봤더니 별 차이가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다 보니 방과 후에 스마트폰 사용이 더 늘면서, 정작 하루 사용 시간 총량은 변하지 않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휴대전화를 보는 시간이 길어지면 학생의 정신건강은 물론이고 신체활동, 수면 주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분명하다며, <br /> <br />다만 학교 안에서 금지만으로는 휴대전화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해소하긴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중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| 한경희 <br />자막뉴스 | 이 선 안진영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30409065428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